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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베트남 생활 정보 (16)
베트남생활
연은 흔히 연꽃이라 불리며 늪이나 연못에 가면 볼 수 있는 수생식물 중 하나이다. 이번호에 알아볼 연은 연씨(연자), 연꽃, 연잎, 연뿌리 등 모든 부위가 한약의 재료로 이용되고 있을 만큼 건강 효능이 높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영조, 인조가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연자를 복용했다고 전해진다. 효종 또한 당뇨 치료를 위해 연자가 들어간 탕약을 자주 먹었다고 하니 연의 효능은 예로부터 왕실의 건강식으로 인정 받았다. 연자란, 연꽃이 지고 난 후에 연밥이 완전히 익고나면 벌집 모양의 씨방(연밥)에 담겨지게 되는 연의 씨앗이며, 베트남어로는 핫센(Hat-씨앗, Sen-연)이라고 부른다. 연자는 9~10월 사이에 검고 단단하게 익으며, 연의 씨앗은 한의학에서 연자, 연실, 연자육 등 다양하게 불린다. 몸도 마..
베트남의 중부 후에 지방은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궁전, 왕릉들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이곳저곳 다니느라 굶주린 당신의 배를 채워줄 후에의 명물 ‘껌엄푸’를 소개한다. 예전에는 현지인들이 즐겨찾는 음식이었지만 요즘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소개가 되면서 입소문을 타며 재조명되고 있다. 다양한 식재료들이 밥 주위를 둘러 가지런히 한 접시에 담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기 시작한다. 고단한 후에 지방 노동자들의 안식처 껌엄푸는 후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음식이다. 1914년 프랑스 식민시절 후에 지방에서 ‘엄푸(Âm Phủ)’라는 간판을 달고 손님을 받기 시작한 것을 원조로 보고 있다. 원조 껌엄푸 음식점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작은 밥집으로 시작하였는..
지인들이 주기적으로 물어보곤 한다. "베트남 살기 좋아?" 인터넷으로 종종 본다. "베트남 이민 어때요? 베트남에선 무슨 일을 해야 할까요?" 6년째 살고 있는 필자는 베트남이 좋다. 어떻게 이민을 오냐고 물어보는데, 베트남에 이민은 없다. 그저 돈을 내고 비자를 연장하며 살아갈 뿐. 하나 다행인건 유럽이나 미국처럼 비자를 연장하기 위해 갖은 고생을 할 필요는 없다. 돈을 주면 나오는 구조다. 비자 대행 업체도 많고, 여기 근로자들은 회사에서 알아서 해주고. 근로자인데 자격박탈? 이런 경우는 없다. 장사하시는 분들은 돈으로 비자를 구입하시곤 한다. 헌데. 요즘 베트남에서 비자를 막아놓고 비자 장사를 하는 느낌도 받는다. 비자가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이 베트남의 단점이다. 보통 1년 복수 비자를 받아서 1년..
베트남의 여행 필수 선물인 노니. 베트남어로는 Trai Nhau 냐우라고 한다. 노니가루를 가장 많이 구입해가지만, 또 간편하게 마시는 타입으로 노니 원액도 선호한다고. 노니환은 가루를 동그랗게 만들려면 꿀이나 찹쌀 등 이런저런 첨가물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필자가 봐도 어떤 성분으로 뭉쳤을지 알 수 없으므로 가루가 안전하다고 본다. 베트남에 사는 필자의 주변을 보면 노니 원액 1L의 가격은 13~15만동이다.(비싸봐야 만원) 건 노니는 500g 정도가 15만동이다. 생노니를 통으로 건조해서 겉으로 노니의 형태를 볼 수 있어 믿고 구입하기에 좋은 편이다. 노니가루(분말)은 전에도 포스팅 한 적 있지만 500g에 15~20만동 선이다. ----- 만일 이보다 더 비싸게 구입하셨다면.. 케이스 값이 ..
불과 몇 년 사이에 두고 한인들 수가 어마어마하게 늘었다. 여행자도 물론, 달랏에도 예전엔 거의 볼 수 없었는데 자유여행 하시거나 사시는 분도 제법 보인다. 보통 주재원으로 파견을 나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녀가 있어도 없어도 이삿짐을 쌀 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그래서 조금 도움이 될까하여 한국에서 가져오면 유용한 몇 가지를 추려보고자 한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참고만 해주시길^^ 1. 책 / 이북리더기(지역 도서관 가입) 한국 서점, 도서관이 없다. 한인학교에 도서관이 있다고 하지만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은 곳에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시간을 내서 방문하기도 생각보다 어렵다고 한다. 여가시간을 활용하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을..
오늘은 베트남의 음료를 소개하려 한다. 다들 커피, 맥주, 차 정도로 알고 있고 실제로 현지인들도 가장 즐기는 음료이지만, 이곳은 생각보다 다양한 음료가 많다. 한국인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 혹은 조금 특이해도 베트남에서만 맛볼 수 있으니 도전해보시길 추천하는 음료 7가지를 소개합니다 :) 1. 사탕수수음료 NƯỚC MÍA(늑 미아) (SUGAR CANE JUICE)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활보하다보면 커피만큼 흔한 음료가 이 늑미아다. 늑은 물, 미아는 슈가케인, 사탕수수를 의미한다. 길다란 생 사탕수수를 전기 스쿼시 기계를 이용해서 압착해서 쭉쭉 뽑아내는, 그 과정을 보는 것도 신기하다. 그런데, 이름과 달리 기대만큼 달콤하지는 않다. 참 오묘한 맛. 그래서 깔라만씨라는 비타민씨..
베트남은 사계절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나라. 그래서 한국에선 듣도 보도 못한 식재료들이 넘쳐난다. 과일은 그냥 사서 한 입 베어물어보는게 대부분인지라 도전 난이도는 낮지만, 채소는 생긴 것도 비슷하고 맛도 가늠이 안 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한국에선 대부분 데쳐서 무치거나 요리할 때 썰어 넣는 채소가 대부분이지만, 베트남에선 생으로 먹는 채소도 무척이나 많다. 쌀국수에 들어가는 생채소만도 대여섯가지가 되니까 말이다. 곧 봄이 오면 봄나물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냉이 된장국이 먹고 싶을 때 이 Xà lách xoong 싸랏쑹이라는 채소를 추천한다. 된장국에 넣어 먹기에도 딱, 생으로 먹기에도 딱, 볶아먹기에도 딱. 매우 간단한 레시피를 알려드린다. 싸랏쑹은 사계절 있는 채소로 언제든지 된장국에 넣어 먹을 수..
사람들이 여행을 갈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치안이다. 물가가 아무리 싸도 테러가 일어나고 인종차별이 심하다거나 불안한 요소가 있으면 굳이 내 돈 써가며 여행할 필요가 있을까? 베트남에서 5년 살아보니, 생각보다 [안전하다]라고 느낀다. 14년 전 처음 베트남에 왔을 땐 택시도 지금처럼 없고, 호치민에 빈컴이며, 크레센트몰이며 없었고, 에어컨이 나오는 카페는 더더욱 없었다. 호치민의 다이아몬드 플라자가 최고의 휴식지이자 가장 세련된 건물이었다. 그 주변엔 길에서 목욕탕의자 깔고 앉아 먹는 간이식당 정도였고 거기서 대부분 식사를 했다. 물가는 지금보다 훨씬 저렴했다. 한달에 15만원(300만 동)으로 살아졌으니 말이다. 14년 전에는 오토바이 헬멧이 의무화 되지 않았고 나는 버스를 타고 다녔지만 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