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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베트남 하노이 HaNoi (7)
베트남생활
베트남에 살면서 처음으로 닌빈을 다녀왔다. 닌빈은 하노이에서 약 1시간 반 거리로 하노이 근교여행지로 볼 수 있다. 짠내투어 등 여러 방송에도 나온 장소로, 마치 신선이 사는 것처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하롱베이보다 더 멋진 곳이라고 생각되는 곳이다. 하롱베이가 땅에 내려앉았다면 실제로 이런 모습일까 베트남에서 닌빈은 실제로 하롱베이에 비유하기도 한다. 첩첩산중 쌓인 풍경을 내려다보면 이유를 알 수 있는데, 그 풍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오늘 포스팅하는 항무아 동굴이다. 우리에겐 항무아이지만 Hang은 동굴이라는 뜻으로. 실제론 무아동굴이라고 하면 되겠다. 닌빈에서 숙소를 잡을 때는 시내는 정말 볼 것없으니, 짱안이나 항무아 인근의 홈스테이를 추천한다. 이렇게 도보로 이동할 수도..
지인이 하노이에 오면 꼭 소개해주는 식당이 있다. 100전 100승이라고 할 정도로 퀄리티 있고 서비스도 좋은 전통 음식점인데, 특이하게 무제한으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뷔페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차이점은 주문과 즉시 조리를 해서 재빠르게 서비스하는 점. 베트남의 다채로운 음식을 한 자리에서 먹고 싶다면? 여럿이 왔는데 취향이 제각각이라면? 필자는 주저없이 응온빌라 Ngon Villa를 추천한다. 필자가 베트남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당이라고 꼽을 수 있다. 분위기도 맛도 정갈해 집밥을 정성스럽게 대접받는 느낌이다. 보물같은 장소다. 응온빌라는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위치해 있다. 호안끼엠 맛집이지만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입구에서 베트남의 향토 느낌이 폴폴 풍긴다. 필자는 처음에 멋모르고 이 길을 산책..
짠내투어나 각종 매체 등에서 이미 잘 알려진 에그커피 2013년 베트남에 오기 전에는 에그커피라는 용어를 알지도 못했다. 요즘 참 한국에서 베트남의 위치는 참 친숙하게 되었다. 베트남 또한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기도 했고. 호치민이나 다낭, 달랏에서 에그커피는 낯설다. 호치민에선 그래도 루남 비스트로나 여행자 거리를 가면 에그커피라는 메뉴를 볼 수는 있다. 이후 하노이에 갔을 때 아주 대중적인 커피임을 알았다. 어제에 이어 베트남 원조 커피를 소개한다. 오늘은 에그커피의 원조 카페 지앙 Giang을 포스팅 한다. 하노이의 응우엔 후 후안 거리는 나름 커피거리다. 이 거리에 들어서면 곳곳에 커피와 에그커피 메뉴도 쉽게 볼 수 있다. 그 중 모두가 잘 아는 카페 지앙. 1946년에 최초로 에그커피를 ..
한국에 알려진 하노이 커피 중 으뜸은 코코넛 커피와 에그 커피다. 에그커피는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는데, 처음 단어를 접하면 계란 비린내를 연상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계란의 '계'도 느껴지지 않는 달콤한 커피일 뿐이다. 오늘은 필자가 하노이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커피를 소개한다. 이곳은 요거트 커피로 유명한데, 요거트 커피의 원조이자,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숍이다. 무려 1936년에 오픈했다. 베트남 커피 대회에서 우승한 베트남의 최고의 원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호에 가면 이곳을 꼭 들른다. 서호와 도보 5분이면 가는 곳. 넓지 않은 조용한 도롯가에 위치한 카페 주이찌 Duy Tri 이다. 간판에서 보듯 1936년에 오픈한 가장 오래된 커피숍이다. 카페주인 주이찌씨의 이름을 땄으며 지금의 장소..
베트남에서 분목 Bun Moc을 드셔본 분이 있을지. 베트남에 사시는 분도 분목을 낯설어 하는데, 하노이의 전통 쌀국수 중 하나다. 분목은 고기를 진하게 우린 일반 퍼와는 달리 매우 담백한 맛을 낸다. 속이 편안하고 느끼하지 않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이 장점이다. 밥을 안 먹기에는 허전하고 먹자니 부담스러운 날, 필자는 분목을 찾아 거리를 헤맨다. 하노이 분목 전문 식당을 찾아갔다. 2월인데 더운 날씨는 무엇? 희안하게 쌀국수는 더우나 추우나 바람이 부나 비가 오나 언제나 맛있는 신기한 음식이다. 호안끼엠에서 걸어걸어 굳이 이 가게를 찾았다. 분목으로 유명한 하노이 맛집이다. 현지맛집이라 외국인인 나를 보고 조금 당황하는 눈치ㅎ 가격은 일반 분목 40,000동 (2천원) 닭고기 듬뿍 분목 60,000동 (..
세계 여행객들이 가지고 있는 베트남에 대한 편견 중 하나가 베트남 요리가 단순하다는 것인데, 쌀국수, 스프링롤, 반미 정도만 알고 있는 여행객들은 그런 편견을 당연히 불러일으킨다. 음식의 다채로움을 흔히 태국, 중국이라고 꼽지만, 베트남도 특별한 맛을 가진 요리들이 셀 수 없이 다양하다. 특히 하노이는 하노이만의 이색적인 음식이 많다. 분짜와 같이 남부 호치민의 맛집에서 판매하는 음식들도 상당수가 하노이가 원조라는 사실이 여기가 맛의 근원지임을 실감케 한다. 이번엔 잔치국수처럼 정성이 가득한 베트남 쌀국수 분탕 Bun Thang을 소개한다. 분탕의 어원은 중국에서 왔다. 분(Bun)은 쌀로 만든 면을 말하며, 탕(Thang)은 우리말의 국물과 건더기가 있는 ‘탕’과 그 의미를 같이 한다. 조각조각 손으로..
하노이는 타 지방에 비해서 격식이 있는 편이라고 느껴진다.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직원들은 무척 친절하고 영어도 웬만하면 소통에 문제가 없다. 타 지역에선 카페에 가면 블랙커피가 있는 반면, 하노이에선 어딜가나 아메리카노를 볼 수 있는 편이라 카페 투어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커피도 맛있지만, 제대로 된 베이커리가 아주 많다. 그 중에 자주 가는 하노이 프랑스 빵집 O'Douceurs를 소개한다. 2014년 오픈한 O'Douceurs는 하노이에서 베스트 케이크샵에 선정된 곳이다. 프랑스인이 직접 숙련된 실력으로 요리하며, 신선한 빵을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곳 셰프 Mr. Silen씨의 십수년 동안 닦아온 솜씨로 현지인에게도 유명한 곳이다. 입구는 조졸하고 간단해서 눈에 크게 띄지않지만,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