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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프랑스 베이커리 'O'Douceurs' 조각케익이 일품!

심심푸리 2018. 12. 20. 12:48

하노이는 타 지방에 비해서 격식이 있는 편이라고 느껴진다.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직원들은 무척 친절하고 영어도 웬만하면 소통에 문제가 없다.

타 지역에선 카페에 가면 블랙커피가 있는 반면, 하노이에선 어딜가나 아메리카노를 볼 수 있는 편이라 카페 투어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커피도 맛있지만, 제대로 된 베이커리가 아주 많다.

그 중에 자주 가는 하노이 프랑스 빵집 O'Douceurs를 소개한다.

 


 

2014년 오픈한 O'Douceurs는 하노이에서 베스트 케이크샵에 선정된 곳이다.

프랑스인이 직접 숙련된 실력으로 요리하며, 신선한 빵을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곳 셰프 Mr. Silen씨의 십수년 동안 닦아온 솜씨로 현지인에게도 유명한 곳이다.

 

입구는 조졸하고 간단해서 눈에 크게 띄지않지만, 항상 옆 건물 카페에 사람들이 많아서 좁은 입구는 사진 생략...^^

들어서면 색색 알록달록한 케이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종류가 너무 많지만 에끌레어, 오페라, 롤케익, 타르트 골고루 먹는 편.

홀 케이크도 있는데 주문제작은 필수다.

 

 

타르트도 종류가 다양한데 가격은 40,000 vnd

 

 

 

가운데 Citron meringue Tart 40,000 vnd

레몬의 상큼함이 단맛과 잘 어우러진다. 식후에 먹는데 식욕을 돋운다고 할지.

 

잽싸게 케익과 커피를 주문하고 2층으로.

 

 

2층은 요런 느낌으로 세련되지도 그렇다고 지저분하지도 않은데

연식이 조금 되어 가정집같은 느낌 정도라고 보면 될듯.

 

 

오페라 42,000 vnd

아메리카노와 딱인 오페라. 내 단골메뉴다.

 

 

에끌레어 바닐라 38,000 vnd

에끌레어는 가게마다 형태가 조금 다른데 이곳처럼 필링이 가득한 곳이 내 취향이다.

가격도 저렴한데 정성스럽게 데코되어 내돈쓰고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

 

 

아메리카노 40,000 vnd

달다구리에는 아메리카노나 에스프레소가 딱이다.

음료는 커피 외에 쥬스, 차 등도 있는데 프랑스 빵집이라 아무래도 커피종류가 다양하다. 에스프레소도 괜찮았다. 에스프레소는 35,000 vnd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근처 시내에 위치해 이 거리는 한 번쯤은 지나가게 되는 곳이니까 요즘처럼 쌀쌀한 계절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케이크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

 

주소 91A Tran Hung Dao, Ha N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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