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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생활
베트남에 처음 온 지인은 향채에 약해 베트남 음식은 못 먹는다고 했다. 너무 현지식당은 안되겠고, 또 외국인 위주의 유명한 곳은 번잡스럽고 인스턴트 같고. 그래서 내 숨은 비장의 무기. 블룸 사이공으로 안내했다. 결과는...? 모~든 음식이 맛있다고 ^_^b 엄지를 척! 블룸 사이공은 잘 알려지지 않은, 하지만 베트남 현지식을 정갈하게 서비스하는 레스토랑. 세 번째 방문이지만 세트장에 온 듯 정감있는 실내며, 정성스러운 음식이 마음에 드는 곳이다. 오늘은 지난주에 다시금 다녀온 BLOOM SAI GON을 소개한다. 위치는 가장 좋은! 호치민시 1군 시내에 있다. Nguyen Dinh Chieu 윙딘찌우 거리에서 가면 현지인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야 하는 곳. 처음에 그 길로 들어갔더니 설마 여기 있겠어?하..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길거리 음식 중 하나. 고기의 진정한 맛은 후라이팬이 아닌 숯불! 베트남에도 숯은 무척 흔하며 오히려 버너로 불판에 굽는 것이 드물다. 이 음식은 로컬이라 아주 흔하지만 늘 그렇듯 아는 것만 보이므로 그냥 지나치기 쉽다. Bo La Lot(보라롯)의 의미는 보는 소고기, 라는 잎, 롯은 식물이름. 롯이라는 잎에 싸인 소고기라는 뜻이다. 무척 단순하다. 외관은 낯설지만 소고기와 롯잎이 구워지는 향긋한 냄새에 이끌려 한번 도전해 보면 부드러운 식감에 숯불향까지 더해지는 이 음식에 반할 수 밖에 없다. 오늘은 롯이라는 돌나무의 나뭇잎으로 요리한 베트남 전통음식, 보라롯을 추천해 본다. 보라롯은 보능라롯 혹은 팃보 라롯이라 불리며, 베트남의 남부의 전통 음식! 베트남에는 나뭇잎이나 생 야채..
호치민 인사대 대학가인 윙티민카이 Nguyen Thi Minh Khai 거리는 저렴한 먹거리와 카페로 넘쳐난다. 요즘은 에어컨도 있고 고급스런 레스토랑도 생겼지만. 쥬이시는 5년 전에 알았는데,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이 거리를 지키고 있다. 현지인 학생도 많이 오지만 외국인들이 1층 바에서 바게트를 뜯곤 한다. 주인이 영어에 능통하고 무척 친절하고 싹싹하다. 과일도시락도 한끼 식사로 먹곤 했던, 약간 고향같이 느껴지는 공간 중 하나다. 2층은 이렇게 공부방 형태로 좌식으로 된 곳이 있고, 현지인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 언어교환이나 과외 등 하기에 부족함 없는 장소. 이렇게 앉는 방식이 썩 편하진 않지만 또 한없이 벽에 기대어 퍼질러 지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이다. 이곳의 딱 하나의 단점은 에어컨을 바..
책을 좋아하는 필자는 종종 카페를 찾아 헤맨다. 좀 조용한 곳 없나? 혹은 오래 있어도 눈치 안보이는 곳이 있나?하며 찾는다. 아무리 친절하고 눈치를 안 줘도 규모가 적어 만석이 되면 또 마음이 편치 않고. 공간이 울림이 있으면 목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서 방해되고. 카페 특성상 이야기하는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조근조근 이야기 나누는 곳을 항상 찾는다. 그리고 어떤 카페는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곳이 있다. 이런 곳은 들어가면 자동으로 집중하게 되는데, 오늘 소개하는 My Life Coffee 마이라이프 커피는 공간도 넓고, 커피 맛도 적당하고, 친절하고, 사람들도 공부나 작업공간으로 이용하는 안성맞춤인 내 아지트다. 호치민 1군 중심에 위치했으며 ㄱ형태로 된 특이한 구조다. 카페 두 개를 합쳐놓은 정도..
호치민 시내 중심 하이바쯩 거리에 있는 프랑스 빵집. 프랑스의 빵 가격과 비교할 수 없겠지만, 현지보단 가격이 있어도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의 빵과 쿠키,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하노이에 비해 호치민은 디저트 부분에서 약한 편. 막상 맛있는 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 다양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다. 이곳은 과자도 다양하지만, 유럽스타일 조각케익도 무난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하는 반미. 바게트빵을 제대로 만날 수 있다. 내부는 프랑스 스타일 식당이나 카페가 그렇듯. 구색은 있지만 꾸밈은 없다. 직원들은 딱히 손님을 신경쓰지 않지만 무심한 듯 할건 다 한다. 빵보단 오히려 과자류가 더 다양한 곳.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 견과류를 더한 과자류가 많다. 에끌레어 같은 빵도 다양하다. 꼭..
베트남에서 처음 카페쓰어다(연유커피 cafe sua da)를 맛 본 이후 커피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한국에선 그저 커피는 쓰다, 믹스커피는 달다 였는데, 베트남에선 연유커피, 에그커피, 코코넛커피 등 다양한 형태의 커피를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소금커피(cafe muoi)를 맛보러 L'amant cafe에 갔다. 라만트카페라고 읽어야 할까? 베트남스러운 이름은 아니지만, 베트남 커피다. 커피 공장은 플레이쿠 Pleiku시에 있다고 한다. 플레이쿠에 한 곳, 호치민에 한 곳 이렇게 쇼룸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쇼룸은 호치민 시내의 중심 윙후에 Nguyen Hue 광장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 비해 들어오니 꽤나 넓은 내부. 조명도 적당하고 엔틱스러우면서 고급진 분위기다. 한 켠에 커피 쇼룸을 ..
요즘 식당마다 점심때는 전쟁이다. 한식당은 물론이고, 한가한 낮, 고급레스토랑도 손님을 들이기 위해 저렴한 런치세트를 제공한다. 그 중 한 곳을 다녀왔다. 오직 점심 손님을 위해 평일만 점심 때 오픈하는 곳이다. 시내 1군 The Racha Room 라차룸이다. 19만 동에 코스 점심을 제공한다. 친구와 점심때 시내에게 만나기로 약속해 겸사겸사 런치식당 중 이곳을 선택했다. 서비스며 음식이며 만원으론 상당히 괜찮은 곳이라 포스팅한다. 라차룸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풍을 풍기는 펍이자 레스토랑이다. 한 쪽 벽엔 고급 주류를 진열하고 저녁엔 라이브 공연과 떠들썩한 분위기로 핫한 곳. 저녁에 방문했다가 만석으로 나온 뒤로 언젠가 가봐야지 한 곳인데, 런치가 생겼다기에 이참에 다시 방문했다. 메뉴판을 몇가지 ..
베트남에는 인도사람들이 꽤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채식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은 베트남에서 유독 채식메뉴가 많은 인도식당을 종종 보게 된다. 한국에도 있지만 베트남에서 현지인의 맛을 100% 재현해내는 많은 인도식당의 커리를 맛보고 다니 주기적으로 생각나 종종 찾게 된다. 인도와 베트남의 관계는 Nehru 총리와 호치민 총리가 50년 전 우호 관계를 설립한 이례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호치민과 하노이에는 힌두 사원도 몇 곳 찾아볼 수 있다. 인도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도 있는데 귀한 기버터부터 커리파우더, 소스, 향신료, 쌀 등 인도의 맛을 재현하기란 어렵지 않다. 오늘은 필자가 가장 사랑하는 인도식당을 포스팅 한다. 4년 전부터 호치민 여행자거리를 가면 무조건 이곳으로 간다. 여행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