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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생활
호치민 푸미흥 크레센트몰 2019 설 풍경 꽃단장 중 ing... 본문
다음주 설을 앞두고 푸미흥도 변신중.
1월 마지막날인 목요일에 가보았는데 이건 야시장 저리가라 연휴 저리가라 수준.
인산인해에 곳곳에서 이벤트도 벌어지고 진정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아직 100% 완성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볼 것 많았던 설 풍경을 담아 보았다.
Tet Holiday in Phu my hung
대부분 협찬사들의 광고와 함께 전시가 되는 것은 베트남에서는 흔한 일.
멋 없지만 로고를 콱콱 박아 놓았다.
호이안을 연출하려 한 듯.
호..그래도 꽤 그럴듯 한데!
정말 인파가 어마어마했다.
저녁시간이었는데 식사는 다 하고 나온걸까..
어여쁜 꽃들의 향연이었다.
이 많은 꽃들을 기르고 전시하느라 너무 힘들었겠다.
꽃들을 담아 본다.
식품회사인데 조롱박이며 수세미며 옥수수 등 작물들로 꾸몄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래는 못 찍겠다.
장인을 발견.
평범한 당근이 꽃으로 변하는 순간
평범한 수박이 예술로 승화된 모습.
베트남에서 수박은 큰 복을 상징하므로 설에 이런 수박은 일상적으로 볼 수 있다.
예술품이므로 값어치가 상당하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베트남 사람들.
어린이시절부터 켜켜이 사진포즈와 표정기술을 쌓아간다.
굿 벌어질 판...
어제 포스팅 한 응우엔후에와는 또 다른 개성만점 돼지들을 담아보았다.
불만 있니...? 미안..
아 피글렛도 돼지였지!
얘는 품바? 근데 화났나?
황금돼지인데 소 같이 우직해보인다.
근엄하고 금으로 칠갑한 모습.
이 돼지는 가장 거대했다.
멋은 없지만 한 손에 리씨(lixi) 새벳돈을 흔들흔들한다.
각종 덕담과 화려한 그림으로 복을 화폭에 담는다.
물레방아 컨셉같은데..
포토포인트가 곳곳에 있어 이동이 쉽지않았다.
사진을 안찍고 있는 사람이 없을정도라..
베트남 스러운 장식도 빠질 수 없지.
설에는 활짝 핀 해바라기.
요즘 달랏에서 해바라기를 공장 찍듯 찍어내고 있는 중.
사람이 많아서 복잡하긴 했지만 즐기는 모습에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베트남의 설 Tet뗏 기간 동안 사건사고 없이 건강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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