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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생활
베트남에 살면서 처음으로 닌빈을 다녀왔다. 닌빈은 하노이에서 약 1시간 반 거리로 하노이 근교여행지로 볼 수 있다. 짠내투어 등 여러 방송에도 나온 장소로, 마치 신선이 사는 것처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하롱베이보다 더 멋진 곳이라고 생각되는 곳이다. 하롱베이가 땅에 내려앉았다면 실제로 이런 모습일까 베트남에서 닌빈은 실제로 하롱베이에 비유하기도 한다. 첩첩산중 쌓인 풍경을 내려다보면 이유를 알 수 있는데, 그 풍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오늘 포스팅하는 항무아 동굴이다. 우리에겐 항무아이지만 Hang은 동굴이라는 뜻으로. 실제론 무아동굴이라고 하면 되겠다. 닌빈에서 숙소를 잡을 때는 시내는 정말 볼 것없으니, 짱안이나 항무아 인근의 홈스테이를 추천한다. 이렇게 도보로 이동할 수도..
호치민 시내에는 점심시간을 공략하는 런치세트 맛집이 꽤 있다. 옥토는 최근에 생긴 레스토랑으로 스페인 레스토랑이다. 평소 가격이 베트남 물가에 비해서 높은 편이지만, 서비스면에서 볼땐 적절하다. OCTO옥토는 타파스 같은 심플한 요리들을 몇 접시 주문해서 맥주를 하기 좋은 곳으로 식사보다는 술을 마시는 분위기. 메뉴 구성도 그렇다. 그런데 런치세트가 생겼다하니 이참에 방문했다. 옥토는 호치민의 상징 비텍스코 bitexco 옆에 위치한 극 시내 중심에 있다. 접근성은 좋지만 3층에 위치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간판이 안보이는 단점이 있다. 실내는 바 형태로 테이블과 의자가 높다. 서서 맥주한잔 해야할 것 같은 분위기다.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 아래 다른 베트남 식당들은 이미 만석인데 이곳은 한산. 손님이 ..
푸미흥은 한인들로 북적이는 한인타운.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지만 장점이 많은 곳이다. 편리하니까. 딱 하나 단점은 조용하게 휴식하기엔 조금은 요란스러운 곳이다. 베트남어는 백색소음이라면 한국어가 너무나 잘 들리는 게 단점이랄까. 그래서 이 카페를 찾아나섰다. 호치민에 보기 드문 북카페이자. 한인타운에 속하는 푸미흥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조용한 것을 컨셉으로 하는 곳이라 말 그대로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서 실내화로 갈아신고, 음료나 음식을 주문한 다음에 각기 다른 컨셉으로 된 공간 중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잡으면 된다. 음료는 대략 5만동 내외다. 와플, 샌드위치 등 요깃거리도 있다. 계산은 퇴장시에 후불로 할 것. 위 돔은 작은 스탠드를 켜고 책을 읽거나 누울 수 있는 다락방 같은 ..
다낭은 하노이와 달리 젊은 도시의 활기찬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그런 다낭의 활기참을 벗어나 조용하게 미소짓는 숨겨진 보물같은 장소가 있다. 선짜(son Tra) 지역의 이곳은 '기억의 정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완전히 색다른 분위기로 안내한다. 오늘은 이곳을 포스팅 한다. DongDinh 동딩 박물관은 베트남의 과거를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2011년 오픈했다. 베트남 중부에서 처음으로 개인 소장품으로 운영하는 이 박물관은 수많은 독특한 전시품뿐만 아니라 오래전의 역사적 유물이 가득한 고즈넉한 장소다. 이 곳을 고즈넉함으로 안내하는 가장큰 요소중 하나는 동딩(박물관 이름) 식물을 포함한 넓은 녹지라고 볼 수 있다. 그런 녹지 안에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입장료는 20,000동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요즘 베트남엔 인도식당과 태국식당 열풍이다. 인도식당은 여행자 거리에 밀집해 있는 반면, 태국식당은 고급진 중심 금싸라기 땅에 제법 화려하게 오픈한다. 태국에서의 정책으로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음식을 전파한다고 듣긴했는데, 한국도 그렇지만 베트남 또한 고급진 태국 레스토랑이 많다. May는 호치민 1군 중심 Dong Khoi 동코이 거리에 위치한 깔끔한 태국 식당이다. 규모도 규모지만 테이블, 식기류까지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이 보이는 곳. 조용하게 맥주나 와인 한 잔 하며 수준높은 태국요리를 즐길 수 있다. 저녁 무렵 방문했다. 금요일 퇴근 후의 시간인데 한산한 편이다. 그에 비해 레스토랑은 넓고 넓다. 야외석도 갖춰져 있다. 큼직한 앞접시. 얼굴보다 더 큰.. 웰컴 음식. 입맛을 돋우기 위한 작은 튀김조..
창 문 없이 편안한 등받이 좌석에 손님을 모시는 운송수단으로 태국과 캄보디아에는 툭툭, 필리핀에는 하발하발 그리고 베트남에는 “씨클로(Xích Lô)” 가 있다. 씨클로는 운송수단이자 베트남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상징성을 함께 지니고 있는데 슬프게도 세상이 발전하며 택시나 버스 같은 신종 운송수단으로 씨클로는 이제 문화적 가치만 남게 되었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 고요한 추억을 선사하는 씨클로, 오늘은 씨클로를 담아보았다. 씨클로의 기원 - 마차와 인력거 19세기 1880년에 처음 시작된 씨클로의 기원을 살펴보자. 프랑스 식민지였던 당시 19세기 베트남은 마차가 일반적인 운송수단이었다. 주 고객층이 서민인, 한 마리의 말로 운행하는 마차와, 프랑스인들이 도입한 말이 두 마리인 쌍마 고급마차가 주요..
베트남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15일 베트남산 돼지고기 제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베트남 돼지고기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전면 수입금지 조치에 들어갔다. 돼지고기 제품(가공, 조리제품 포함)을 소지하고 입국하는 것 또한 금지되었다. 베트남 현지에서 폐사된 돼지고기가 저렴한 값에 유통되면서 이를 먹고 감염된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치사율이 100%라고 알려져 있다. 일명 돼지콜레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방역조치는 물론 이미 전염되어, 폐사된 돼지들은 땅에 묻어서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정부가 제때 대응을 하지 못하면서 빠르게 전염이 확산되고 있다. 호치민시 당국은 북부 도시 Hải Phòng에 아프리카 돼지 인플루엔자가보고..
호치민 내에는 세계 음식점이 다양하며, 장점은 각 나라 현지인 요리사의 솜씨를 맛볼 수 있다는 점. 인도식당은 인도사람, 이태리는 이태리, 스페인 이 식당도 스페인 부부가 운영한다. 현지인이 직접 만드니 취향을 떠나서 그 현지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올레 Ole는 호치민에서 보기 드문 스페인 식당이라 그런지 유명한 곳이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가격은 높은 편이라고 생각되는데 머나먼 스페인.. 언제 가볼 지 모를 스페인을 그리워 하며 방문하곤 하는 곳이다. 한국도 그렇지만 베트남에서도 스페인은 멀고 멀다.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하다. 테이블 6개 정도. 2층도 있겠지만 아래층으로 점심땐 충분해 보인다. 내부만 보면 스페인 여행지 안의 어느 식당같은 느낌이다. 사진 속 전부다 스페인이란 ..